2004년 일본 아이치현 토요아케시에서 일어난 미해결 미제사건 방화 살인 사건
2004년 9월 9일 아이치현 주택에서 신원불명의 남성이 침입하여 네 명의 모자를 살해하고 방화한 뒤 도주하였습니다. 피해자는 네 명 카토토시요, 장남 유키, 장녀 리나, 막내 쇼고이며 남편인 카토 히로토 씨는 회사에서 잔업을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밤 11시에는 자택에 전화했으나 아무 이상이 없었다고 합니다.
9일 오전 자택에 화재가 일어났다는 것을 집 근처 이웃에게 듣게 되었고, 집으로 달려갔으나 자택이 대부분 전소되었고 가족들은 시체로 발견되고 말았습니다.
네 모자가 다 사망한 아이치현 방화사건
막내 쇼고는 1층 거실, 2층 침실에서는 토시요와 리나, 그리고 유키가 타있는 시체 상태로 발견되었습니다. 등유가 뿌려진 것과 시체의 손상 흔적을 보고 화재 사고가 아닌 방화 살인사건으로 밝혀졌습니다.
피해자의 시체는 성별에 따라 살해 방법이 달랐으며 여성인 아내와 장녀는 잭 나이프로 얼굴 등 수십 곳을 찔린 상처가 있었으며 남성인 장남과 차남은 상처가 없으며 둔기로 맞아 생긴 두부의 손상이 있었습니다.
막내(쇼고, 당시 9세)를 제외한 시체에는 이불이 씌워져 있었으며 저항의 흔적이 없었습니다.
아이치현 방화살인사건 사건 시간
오전 4시경 이웃 주민이 여성 비명을 들었다고 했습니다. 119로 화재 신고가 25분 뒤에 들어왔지만 30분 남짓한 시간으로 살인사건이 행해진 것으로 보였으며, 평소 자주 짖는 강아지를 키우고 있었지만 짖는 소리가 전혀 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개는 목줄이 풀린 상태에서 차 밑에 숨어 생존해 있었습니다.
등유는 피해자 시체 외에도 자택 곳곳에 광범위하게 뿌려져 있었습니다. 범인이 직접 가져온 것으로 추정했고, 현장에선 흉기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범인은 현장에서 옷을 갈아입은 다음 처음 입고 있던 옷을 현장에서 태운 것으로 보고 되었습니다.
네 모자 아이치현 방화 살인사건 사건 이후
사건이 일어나고 반년이 지난 2005년, 유족인 남편 카토 히로토가 일련의 사건들로 체포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회사에서 횡령을 하여 사기 혐의로 체포되었습니다. 고급 클럽에 번번히 드나들며 횡령한 돈을 이용해 씀씀이가 컸다는 보도까지 나왔습니다. 나고야 지법은 카토에게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의 유죄 판결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카토는 자주 가던 단골 가게에 중국인 애인이 있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남편 카토 히로토가 범인 이라고 생각한다고 했지만 이 여성과는 아무런 사건과의 관련성은 없다고 보였습니다.
무려 네 모자가 모두 피해자가 된 안타까운 사건입니다. 범인이 꼭 잡혀서 미제사건에서 해결되길 바랍니다. 사건 이후 남편이었던 카토 히로토가 여러 범죄에 연루되어 있어 약간의 의심이 들긴 하지만 모두 방화 살인 사건으로 인해 다른 사건들이 더 발생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음 편에는 연쇄살인마 강호순 에 대한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안전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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