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4월 3일 이태원 햄버거 가게에서 조중필(당시 22세) 습격당해 흉기로 찔려 살해된 사건
1997년 4월 3일 밤 10시, 한국인 조중필씨는 여자친구와 함께 햄버거(버거킹) 집에 갔습니다. 조중필 씨는 남자화장실에 들어갔고, 곧이어 한국계 미국인 2명이 화장실에 들어갔습니다. 잠시 후 조 씨는 화장실 소변기 아래에서 피투성이가 된 채로 발견되었으며 구급대원이 오기도 전에 그 자리에서 과다 출혈로 사망했습니다.
조사과정에는 미국 국적자 17세 존 패터슨과 18세 에드워드건리 가 용의자로 지목되었습니다.
이태원 살인사건 사건 진행
2011년 6월 패터슨은 미국에서 다른 범죄를 범해 미국 경찰에 체포된 뒤 한국에서 범죄인 인도 청구를 받은 대상자라는 것을 확인했고 같은 해 10월부터 패터슨을 한국으로 송환하는 절차가 시작되었습니다. 캘리포니아 법원은 한국에서 달아난 범죄자 패터슨의 송환문제에 관해 구금 승인을 하여 보석은 허용하지 않는다라고 했습니다.
패터슨은 살인죄가 아닌 흉기휴대 등 다른 혐의로 복역한 후 출국하였는데, 공소시효가 정지되지 않아서 범행 후 15년이 지난 2012년 4월 2일에 공소시효가 완성되었기 때문에 2011년 12월 22일 패터슨을 살인죄로 기소하였습니다.
2012년 10월 로스앤젤레스 연방법원은 패터슨을 한국으로 송환하라고 판결 2015년 9월 23일 대한민국으로 송환되었습니다. 이후 2017년 1월 25일 대법원에서 아서 패터슨에 대한 징역을 20년으로 확정하였습니다.
- 1997년 4월 3일 조중필씨, 흉기에 찔려 사망
- 1997년 5월 에드워드리는 살인혐의, 패터슨은 흉기소지 및 증거인멸 혐의 기소
- 1997년 10월 에드워드에게 무기징역, 패터슨 징역 1년 6개월 선고
- 1998년 8월 15일 패터슨 815 특사로 사면
- 1998년 8월 23일 패터슨 출국금지 기한 만료, 미국으로 도주
- 1999년 9월 3일 대법원, 에드워드리 살인혐의에 대해 무죄 확정 판결
- 2009년 9월 12일 검찰, 이태원 살인사건 재수사 착수
- 2011년 5월 미국 수사당국, 패터슨 검거
- 2011년 12월 패터슨 검찰 기소
- 2012년 10월 22일 미국 LA연방법원, 패턴슨 한국 송환 결정
- 2015년 9월 23일 검찰 패터슨 압송
- 2017년 1월 25일 재판부, 패터슨 징역 20년형 확정
이태원 살인사건 담당 변호사 숨진 채 발견
2023년 이태원 살인사건 담당 검사였던 변호사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라고 합니다.
검찰은 그 당시 현장에 있던 에드어ㅜ드 리와 아서존패터슨 가운데 리를 범인이라고 지목했지만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됐었습니다. 이후 2011년 재수사 끝에 패터슨을 진범으로 보고 20년 형을 확정이 되어 부실 수사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이 사건 이후 검사복을 벗고 2000년 정읍에서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하여 변호사로 활동 중이었습니다.
타살 혐의점은 없어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합니다.
TV에서 바라보는 이태원 살인사건
1998년, 1999년, 1999년 SBS 그것이 알고싶다
2003년 1월 27일 MBC 실화극장 죄와 벌
2009년 9월 영화 이태원 살인사건
2009년 12월 SBS 그것이 알고싶다
2011년 11월 11일 KBS2 의뢰인k
2021년 sbs 꼬꼬무
이태원 하면 생각나는 큰 범죄사건 중 하나였던 이태원 햄버거 가게 살인사건
재수사를 착수하지 않았다면 범인이 잡히지 않고 끝내 미제사건이 될 뻔한 사건이었습니다.
패터슨이 당시 만 18세 미만의 소년범이었기 때문에 법정 최고형이 20년이라는 것에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탄원서 및 재수사 요청 거부를 당하기도 했지만 영화를 통해 재조명을 받을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편에는 버지니아 공대 총기난사 사건 (범인 조승희)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안전하게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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