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미국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서 결승전 직전 두 개의 폭탄이 터져 관중들과 일반 시민들을 다치게 한
해외 폭탄 테러 사건
2013년 4월 15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사제 폭발물이 보스턴 마라톤 결승선 직전에 터져 관중들과 참가자 및 일반 시민들을 다치게 한 폭탄 테러 사건입니다. 사제 폭발물이 오후 2시 50분경 코플리 광장 근처 결승전 직전에서 폭발하였고 3명이 사망하고 최소 183명이 부상당했습니다. 폭발이 2회 연달아 약 12초 간격을 두고 발생하였으며 폭발물은 180m가량 떨어져 있었습니다. 미국에서는 911 다음으로 미국 영토 내에 일어난 최악의 테러 사건이라고 합니다.
미국 보스턴 마라톤 폭탄테러 폭발물
폭발물은 사제폭탄 종류였으며 현장에서 유황 냄새가 진하게 났다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영상에서는 흰 연기가 자욱한 것이 확인되었고, 비교적 작은 폭발물로도 높은 살상효과를 노릴 때 쓰는 베어링과 파편을 넣는 방법을 사용하여 범인이 의도적으로 인명 피해를 노린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부상자들의 상당수가 다리 하부에 피해를 입었으며 이 외에도 고막 손상, 화상 등을 입은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폭발에 팔다리가 날아간 사람은 13여 명입니다. 한국인은 57명이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것으로 파악했으나 한국인 안모씨가 마라톤 관람 중 폭발로 하반신에 파편으로 부상을 입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미국 보스턴 마라톤 폭탄테러 용의자 및 범인
테러가 일어난 지 4일만에 범인 체포가 끝이 났습니다. 18일 새벽, 용의자 형제들은 세븐일레븐에서 절도를 한 후 권총을 구하기 위해 경찰관 1명을 살해한 뒤 도주했습니다. 용의자들은 이후 중국인 유학생 차량을 탈취하고 테러범임을 밝히고 유학생을 협박하여 뉴욕으로 차를 몰고 가게 했습니다. 주유소에 들러 간식을 사는 사이에 유학생 a 씨가 도망쳐 신고했으며 gps 추적 번호를 기억하고 있어 발각하게 되었고 경찰과 총격적을 벌였습니다.
이들 범인 형제의 출신지는 체첸,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튀르키예로 밝혀졌으나 두 형제가 알카에다 등 소위 메이저급 테러집단과 손잡고 테러를 저질렀을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이슬람권 출신 인생 낙오자들이 이슬람 극단주의에 빠진 상태에서 사회에서의 좌절감과 분노 속에 살아가다가 미국 사회에 복수한다는 생각으로 지하드를 명분 삼아 묻지 마 테러를 저지른 셈이라고 결론을 냈습니다.
2015년 5월 15일 테러범인 조하르 차르나예프에 대한 판결은 공식적으로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TV에서 바라보는 보스톤 마라톤 폭탄테러 사건
2016년 영화 패트리어트 데이
2017년 영화 스트롱거
2023년 넷플릭스 아메리칸 맨헌트: 보스턴 마라톤 폭탄 테러
첫 번째 폭발 그리고 두 번째 폭발까지 많은 부상자들과 사망자까지 너무 충격적인 테러임이 분명합니다.
이 사건 당시에는 트위터 에서 실종자를 찾는 메시지를 날리거나 실시간 업데이트로 사건 보도를 하는 등 긍정적인 역할도 그리고 어그로성 혐오 발언도 많이 있었다고 합니다.
다음 편에는 2023년 WBC 대표팀 음주논란 사건에 대한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안전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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