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6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스쿨버스 납치사건
1976년 7월 15일 오후, 미국 캘리포니아주 차우칠라에 있는 데일랜드초등학교에서 일어난 입니다.
이 학교의 스쿨버스는 29년 경력의 운전수 에드워드레이 라는 사람이 운전했는데 베테랑 운전수였다고 합니다.
맨 처음은 5살 아이가 내렸고 총 5명의 아이가 순서대로 내렸다고 합니다.
버스안에는 남자7명, 여자19명이 남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스쿨버스에서는 더 이상 내리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오후 6시경 부모님들의 전화로 경찰은 스쿨버스가 다니던 도로를 샅샅이 뒤졌으나 버스의 흔적조차 찾을 수 없다고 합니다. 경찰은 처음 누군가가 스쿨버스를 세운뒤 납치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했으며 수상한 전화를 기다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끝끝내 전화는 걸려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버스가 사라진지 4시간이 훌쩍 넘은 오후 8시, 차우칠라에서 약 15km 떨어진 곳에 큰 차량이 있었지만 아무것도 없었고 아이들의 가방이 발견되었습니다. 자정이 넘어 FBI 지원요청과 함께 다음날 오전 8시까지 수사를 하였지만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중 7월 18일, 차우칠라에서 160KM 떨어진 리버모어 채석장에서 운전수 에드워드와 아이들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무사히 차우칠라로 데려올 수 있었습니다.
차우칠라 스쿨버스 납치사건의 사건전말
[운전수 에드워드와 아이들의 진술 中]
- 스쿨버스가 네 번째 정류장을 지나던 중 하얀 벤이 멈춰섬
- 세명의 무장괴한이 문을 열라고 협박, 에드워드를 제압 후 납치
- 차우칠라에서 160KM나 떨어진 곳으로 이동, 구멍 안(금속제 벽) 컨테이너 박스로 들어가도록 위협
- 그 후 구멍을 막아버리고 나오지 못하게 갇힘
- 범인들은 전화로 500만달러의 몸값을 요구하려 했으나 수사단계의 전화불통으로 지체
- 에드워드와 아이들은 메트리스를 쌓은 다음 흙을 제거하여 탈출 (16시간 소요)
이로써 에드워드와 아이들은 갇힌지 36시간만인 7월 18일 새벽4시 무사히 차우칠라로 돌아올 수 있었다고 합니다.
범인들은 에드워드와 아이들이 차우칠라로 돌아왔다는 뉴스를 접하고 나서 도망갔다고 합니다.
차우칠라 스쿨버스 납치사건의 범인들
경찰들은 괴한들의 정체를 밝혀낼 수 없었는데 에드워드 최면수사 도중 범인들의 벤 차량 번호를 기억해냈습니다.
이로써 이 사건의 범인들은 잡혔습니다. 그들의 이름은 제임스 셴필드, 프레드우즈, 리처드 셴필드
괴한들의 정체 세명은 캘리포니아에서 유명한 대부호의 아들이기도 하고 유복한 집안들의 자제들로 가정형편상 이런 범죄를 저지를 이유가 없었습니다. 괴한 세명은 1심에서는 가석방 없는 종신형이었지만, 신체부상이 없었기에 가석방이 가능한 종신형을 선고했습니다. 이후 제임스는 2017년 가석방 재심사 예정, 프레드는 2012년 가석방 신청거부를 받았습니다.
사건 이후
아이들을 보호하고 탈출까지 이끌어 냈던 운전수 에드워드는 교사협회 표창을 받았습니다.
이후 91세까지 장수하다 2012년 5월 17일 운명했습니다.
납치되었던 26명의 아이들은 사건 이후 PTSD 증세를 보였고 성인이 되어서도 우울증을 비롯한 정신적 문제로 고통을 받았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상해를 입히지 않고 살인사건이 아닌채로 마무리가 된 사건이지만 어린아이들에게 씻을 수 없는 스쿨버스 기억이 남아있어 너무 아쉬웠던 스토리 입니다. 너무 용감하고 멋있는 에드워드와 같은 어른만 이 세상에 존재한다면 얼마나 마음이 든든할까요? 해외 유명 범죄이지만 한편으로는 한국에서도 충분히 모방가능성이 큰 사건입니다. 부디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짓밟지 말아주세요~
다음에는 국내사건이 아닌 국내 범죄자들의 수용소인 한국의 교도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안전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범죄자 뉴스 그리고 현재 > 범죄와의 전쟁(해외범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버지니아 공대 총기사건, 범인 조승희 스토리 (1) | 2023.11.13 |
---|---|
미국 총기 사건 "존 F. 케네디 대통령 암살사건" (0) | 2023.11.11 |
일본 범죄스토리 "여고생 콘크리트 살인사건" (2) | 2023.11.09 |
해외 범죄사건 LA 한인타운 망치 폭행사건 (0) | 2023.11.07 |
일본의 15년 도피 범죄자 후쿠다 가즈코 (0) | 2023.1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