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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자 뉴스 그리고 현재/범죄와의 전쟁(국내범죄)

대한민국 범죄 부산 서면 돌려차기 강간 살인미수 사건 이야기

by 콩리리 2023.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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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부산 서면의 한 오피스텔 공동현관에서
30대 남성이 20대 여성 김모씨를 폭행한 묻지마 범죄사건입니다.

 

 

 

 

 

2022년 5월 22일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서면(부전동)의 한 오피스텔 공동현관에서 30대 남성 이현우가 모르는 사이의 20대 여성 김모씨를 폭행한 묻지마 범죄사건입니다.

30대 남성 이씨는 대법원에서 강간살인미수 유죄가 인정되어 징역 20년 선고가 확정되었으며, 10년간 정보통신망에 신상공개, 10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 제한 및 20년 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이 확정되었습니다. 

새벽 5시 1분경 친구와 길거리 공연을 관람하고 귀가한 피해 여성 김모씨는 오피스텔 1층에서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로부터 24초 후 가해 남성 피고인도 같은 입구에 들어섰습니다. 천천히 다가서며 가해자는 피해 여성 김모씨에게 돌려차기로 후두부를 1회 가격했으며, 건물 벽면에 머리를 세게 부딪혀 쓰러졌고, 손으로 머리를 감싸 다리를 뻗었습니다. 가해자는 주먹으로 피해자를 가격하려다 멈칫하더니 휴대폰을 빼앗은 뒤 4회 더 발로 머리를 폭행했습니다. 가해자는 피해자 목덜미 부근을 잡고 어깨에 둘러메고 유일하게 CCTV가 없는 사각지대인 건물 1층 복도 비상구 쪽으로 향했으나 잠겨있었고, 비상구 출입구에서 8분이 지난 후 도주했습니다. 

 

피해자는 이 사건으로 16주 이상의 치료가 필요한 두개내출혈, 두피의 열린 상처, 뇌손상, 영구마비가 우려되는 우측 발목 등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해리성 기억상실 장애까지 얻어 사건 발생 후 입원까지의 2~3일에 기억이 없다고 합니다. 병원 치료 한 달 후 다시 걸을 수 있게 되었지만 기억력과 집중력 감퇴의 후유증으로 아직도 치약과 샴푸를 헷갈리는 등 디자이너 업무를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부산 서면돌려차기 강간 살인미수 사건 가해자 이현우

 

가해자 이현우는 1992년생입니다. 경호업체 직원이었으며 전과18회에 달하는 범죄자입니다. 미성년자였던 2007년에 폭행 사건 및 강간으로 여섯 차례 소년원에 입소하였고 18세에는 폭행 등 30회 사건을 저지른 기록까지 있습니다. 2014년 부산 강도상해죄로 6뇬, 2020년 대구 공동주거침입으로 2년을 복역한 후 출소 3개월 만에 누범기간에 저지른 범행으로 밝혀졌습니다. 본인의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길거리에서 우연히 만난 피해자가 시비를 거는 것 같아 우발적으로 저지른 범행이라고 밝혔으며 술에 취해 심신 미약 상태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사 과정에도 피해자 여성의 거주지 주소를 언급하며 출소하면 보복하겠다고 이야기를 한 사실이 밝혀지며 대중들이 20년이 아니라 무기징역을 내려야 한다는 다수의 의견이 많습니다. 

 

제 1심 부산지방법원 주범 이현우(살인미수) - 징역12년, 전자발찌 부착명령 20년
제 2심 부산고등법원 이현우(강간살인미수)-징역20년, 정보통신망 공개10년, 아동취업제한10년, 전자발찌 부착명령 20년
제 3심 대법원 이현우(강간살인미수)-징역20년 확정

 

 

 

부산 서면돌려차기 강간 살인미수 사건 가해자의 보복 가능성

 

가해자는 지속적으로 피해자에게 출소 이후 보복하겠단 위협을 가하고 있습니다. 실현성은 낮아 보이지만 한국 교도소 보안은 높은 수준이라 탈옥은 불가능에 가까우며, 수상한 행동이 보이면 모니터링 하는 경찰 또는 관찰관에게 알림이 갑니다. 가해자의 판결 기준 나이가 30대이며 징역 20년 복역 후 출소 뒤에는 전자발찌를 20년간 착용해야 하는 의무가 있으므로 가해자가 자유로워지는 나이는 70대가 넘는 나이입니다. 보복 가능성이 없다고 볼 수는 없지만 보복의 끔찍한 일을 막기 위해서는 전자발찌 재질 강화 및 감시인원 증원 등 관리 체계를 강화할 필요는 있다고 합니다. 

 

 


 

여러모로 대단한 범죄자가, 그것도 부산에서 보복하겠다는 위협까지 마지막까지 처절한 범죄자입니다.

갱생불가능한 범죄자인 것 같아 나중이 무섭고 출소가 없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피해자분이 어서 빨리 회복하여 더 행복해지시기를 바랍니다.

 


 

다음편에는 대한민국 방화사건인 숭례문 방화사건에 대한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안전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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