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범죄, 인천 편의점 강도살인 사건 이야기

 

 

2023년 2월 8일, 강도 전과자인 권인석이 편의점 점주를 살해한 후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살인사건 

 

 

 

 

2023년 2월 8일 오후 10시 52분 검은색 후드를 뒤집어 쓴 가해자 권인석이 인천광역시 계양구의 한 편의점에 손님인 척 들어가 점주를 계산대 밖으로 나오게 한 뒤 창고로 끌고 들어가 소지하고 있던 흉기로 찌르고 현금을 훔쳐 도주했습니다. 해당 점주는 어머니와 함께 편의점을 운영하면서 야간 시간대 업무를 하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가해자 권씨는 근처 집으로 갔다 1시간 뒤 부터 도주를 시작했습니다. 효성동 아파트 인근에서 착용중이던 전자발찌를 훼손한 뒤 00시 인천 홈플러스 작전점 나들목 사거리 횡당보도에서 택시를 타고 인천을 빠져나갔습니다.

편의점 내 창고에 쓰러져 있던 점주는 50분 뒤 손님에게 발견됐으나 이미 숨진 뒤었습니다. 가해자 권씨는 사건 발생으로부터 30시간 만인 2023년 2월 10일 경기도 부천시에서 검거되었습니다. 경찰은 편의점 cctv를 토대로 도주 경로를 파악한 뒤 이날 오전 6시 30분 부천시의 한 모텔의 객실에서 잠을 자고 있던 가해자를 체포했습니다. 

 

 

인천 편의점 강도살인 사건 가해자 권인석 

 

가해자 권인석은 32세 남성으로 검찰은 1심에서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 1심 인천지법은 권인석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으며, 위치추적전자장치 부착 20년을 명령했습니다. 2심에서는 서울고법에서 권인석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가해자 권인석의 전과는 2007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16살의 나이로 오토바이를 훔쳐 무면허 운전을 하고 절도죄 등으로 소년보호처분을 받았으며 이후 특수절도 등으로 소년원에서 복역했습니다.

2011년에는 소년원 임시 퇴원 한달 만에 특수절도 및 특수강도 5건을 저질러 2011년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았고 2014년 5월 가석방되었습니다.

2014년 7월 18일 오후 10시 22분에는 출소 2개월 만에 부평구의 중고명품 매장 점주를 흉기로 찔러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히고 80만원을 훔쳐 달아나 징역 7년과 출소 후 전자발찌 10년 부착을 선고 받고 2021년 12월 출소했었습니다.

그 후 범행은 2023년 2월 8일, 인천 편의점주 강도살인 사건 입니다. 

 

 

 

 

인천 편의점 강도살인 사건 전말

 

피해자 인 점주가 사건 당시 발견이 늦어졌던 점은 국민건강증진법에 의거하여 편의점에 진열된 담배 광고가 외부에서 보이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편의점 창문이 불투명 필름으로 되어있었다고 합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해당 규정이 편의점 근무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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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사건에 모자라 도주까지 2023년 초에 가장 무서웠던 사건이었습니다. 충분히 훼손이 가능한 전자발찌로 무기징역을 안 줄까봐 너무 걱정했었지만 정말 다행입니다. 끔찍한 사건의 가해자 권인석은 아쉽게도 사형은 아니지만 무기징역으로 확정이 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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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에는 신혼여행 니코틴 살인사건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안전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