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연쇄강간범, 연쇄살인범, 사형수인 강호순
경기 서남부지역과 강원도 안산시에서 일어난 연쇄살인 사건의 범인
2006년부터 2008년까지 대한민국 경기도 서남부 일대에서 여성 7명이 연쇄적으로 납치되어 살해된 사건입니다.
2009년 1월 24일 용의자 강호순이 검거되었습니다.
사망자는 총 7명으로 2006년 12월 14일 노래방 도우미 배 모 씨가 군포시에서 실종되었습니다. 시신은 넉 달 뒤 안산시의 야산에서 암매장된 채로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이 전에는 2005년 10월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장모 집에 불을 질러 장모와 처를 살해하기도 했습니다. 강호순에 대하여 1심과 2심에서는 살인, 현주건조물 방화치사, 존속살해, 성폭력범죄처벌법 등의 혐의를 적용해 사형을 선고했고 강호순은 상고하지 않아 2009년 8월 3일 사형이 확정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연쇄살인마 강호순
출생 | 1969년 10월 10일, 충청남도 서천군 |
현재 사는 곳 | 경기도 의왕시 / 서울구치소 |
신체 | 172cm |
가족 | 3남 2녀 중 2남, 슬하 3남 (첫째부인 2남, 두번째부인 1남) |
범죄유형 | 연쇄살인, 강간살인, 납치살인, 강도살인, 방화죄 |
형량 | 사형(형집행 무한대기) |
1969년 10월 10일 태어났으나 출생신고가 늦어 주민등록상으론 1970년 3월 1일생으로 표기되어있습니다. 한 때 화성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의심받았던 적도 있었지만 당시 강호순은 충남에서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었기 때문에 이 사건이 범인이 아니라는 것은 억측인 것이 밝혀졌습니다. 강호순은 다른 유영철이나 정남규와 같은 연쇄 살인범들과 달리 불우한 가정환경이나 폭력성 학대흔적이 없다고 합니다.
연쇄살인마 강호순의 범행 수법
2004년 경기도 남부 일대에서 여성들이 실종되는 사건들이 계속되었습니다. 실종될 때마다 확실한 증거는 없지만 거의 비슷한 지역에서 실종사건이 일어나서 연쇄실종이라고 보도되었습니다. 7번째 여대생 실종 사건에서 여대생을 살해하고 피해자 카드로 돈을 인출하려다 경찰에게 덜미가 잡혔습니다. 자신의 승용차와 모친의 차량도 불태워 의심을 키웠고, 결국 경찰에게 잡혔습니다.
- 2006년 9월 7일 강원도 정선군, 군청 여직원 윤모씨(23세) 차 안에서 성폭행 후 살해, 야산 암매장
- 2006년 12월 14일 경기도 군포시, 노래방 도우미 배모씨(45세) 도로에서 살해 후 야산에 암매장
- 2006년 12월 24일 경기도 수원시, 노래방 도우미 박모씨(36세) 차 안에서 살해 후 야산에 암매장
- 2007년 1월 3일 경기도 화성시, 회사원 박모씨(50세) 차량으로 유인, 납치하고 성폭행, 살해 후 야산에 암매장
- 2007년 1월 6일 경기도 안양시, 노래방 도우미 김모씨(39세) 차량으로 유인, 납치하고 성폭행, 살해 후 공터에 암매장
- 2007년 1월 7일 경기도 수원시, 여대생 연모씨(20세) 차량으로 유인, 납치하고 살해 후 하천변에 암매장
- 2008년 11월 9일 경기도 수원시, 주부 김모씨(48세) 살해, 시신의 손가락을 자른 뒤 야산에 암매장
- 2008년 12월 19일 경기도 군포시, 여대생 안모씨(21세) 살해, 시신의 손가락을 자른 뒤 논두렁에 암매장
"그냥 죽이고 싶은 날이 있어요" 강호순의 차에 타면 살해를 당하였다.
지난 8월 법무부는 전국에 흩어져 수감됐던 사형수들을 사형 집행 가능 시설인 서울구치소로 이감 시켰습니다. 잇따른 묻지 마 흉기테러의 여파 속에서 대한민국 국회는 사형제를 규정한 형법 41조에 손을 댄 적이 없지만 사형은 야만적 복수가 아니라 오히려 정의에 합치된다고 하여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내에서 사형 확정 판결을 받은 사형수는 59명입니다.
강호순은 한 번에 4명과 교제를 했으며 마음만 먹으면 여자와 성관계를 할 수 있다고 단언했습니다. 23살부터 네 번의 결혼과 이혼을 반복했으며 5년, 7개월, 2개월, 2년(서류상 5일) 각각 결혼을 유지한 기간입니다.
아내의 죽음 1년 뒤, 강호순은 자신과 관련 없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살인을 시작했습니다. 여성이란 점 외에 어떠한 공통점도 없었습니다. 그저 죽여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날이면 길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사람을 차에 태워 죽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연쇄살인마로 잘 알려진 유영철, 정남규와 강호순은 다르다고 평가했습니다. 강호순은 새로운 유형의 연쇄살인법이라고 하며, 살인 행위를 통해서 즐거움을 찾은 쾌락형 연쇄살인마 라고 단정 지었습니다.
TV에서 바라보는 강호순 사건
SBS 그것이 알고 싶다 705회, 1188회
2014년 개봉 영화 살인자
2018년 MBC 드라마 이리와 안아줘
2022년 SBS 드라마 악의마음을 읽는자들
모든 대한민국 국민들을 충격이 빠뜨린 사건 중 하나로, 강호순은 여러모로 유명한 사람입니다. 끔찍한 사람이기도 합니다.
강호순의 대한 가십거리, 뉴스기사를 많이 접해 본 날이기도 합니다. 글을 쓰는 매 순간 판타지 영화를 보는 것처럼 믿어지지 않는 사건들 중 하나입니다. 서울구치소로 이감으로만 만족하지 않습니다. 꼭 사형집행으로 대한민국의 법을 보여주세요.
다음 편에는 홍콩 쇼핑몰 묻지마 살인사건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안전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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