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8월~1989년 6월까지 도쿄도 고토구 및 사이타미현에서 26세 인쇄공이 일면식도 없던 어린 소녀 4명을 연속적으로 납치하여 살해한 뒤 옷을 벗겨 성폭행 후 사망시켜 인근 지역에 유기한 사건
이 사건은 4세에서 7세를 대상으로 저연령의 여아가 피해자가 되어, 지극히 비정상적인 행동을 범인이 취했다는 점에서 일본 범죄 사상 처음으로 프로파일링의 도입이 검토된 사건이기도 합니다. 1989년 7월 23일, 이 사건의 범인인 미야자키 쓰토무가 도쿄도에서 여러 건의 성추행 사건을 일으키던 중 피해 여야의 부친에게 붙잡혀 경찰서에 현행범으로 체포되었습니다. 8월 9일 일부의 관여를 인정하는 진술을 하였습니다. 9월에 걸쳐 4개의 사건에 대하여 진술도 하였습니다.
미야자키 방에 소유하고 있던 5,763편의 실사 드라마 등을 촬영한 비디오테이프를 수색을 통해 압수했고, 피해자를 살해 후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동영상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일본 도쿄 연속 유아 유괴 살인사건 일지
- 첫 번째 사건 : 1988년 8월 22일 당시 4세 여아 A씨 유괴.살해, 시신을 성추행 하는 모습을 비디오로 남김
- 두 번째 사건 : 1988년 10월 3일 당시 7세 초등학교 1학년 여아 B씨, 유괴 살해
- 세 번째 사건 : 1988년 12월 9일 당시 4세 여아 C씨 유괴살해, 강에 유기해 살해 -> 고백문 편지를 보냄
- 네 번째 사건 : 1989년 6월 6일, 당시 5세 여아 D씨 유괴 살해, 양손을 먹었다는 주장
일본 도쿄 연속 유아 유괴 살인사건 동기
감정을 맡은 의사들에 의하면 살인자 미야자키는 소애성애자가 아니라 어린 여자를 노렸다고 증언했습니다. 미야자키는 1989년 8월 24일 도쿄지방검찰청 총무부 진단실에서 간이정신감정을 받았고 그 결과 정신분열병의 가능성을 부인할 수 없지만 현시점에서는 인경장애의 범위에 그친다는 진단이 내려졌습니다.
일본 도쿄 연속 유아 유괴 살인사건 재판
1997년 4월 14일 도쿄 지방재판소에서 미야자키는 사형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사형을 선고할 때는 피고인의 정신 상태를 고려해 판결 이유를 낭독한 다음 이야기하지만, 이 재판에서는 처음부터 사형을 선고받았고, 공소 기각되어 1심 판결의 사형을 지지하였고, 제3 소법정에서도 변호 측의 상고를 기각하여 사형이 확정되었습니다. 사형 확정 후 편지에서 교수형에 대한 공포를 호소하며 미국에서 하는 약살형을 원했지만, 2008년 6월 17일 도쿄구치소에서 사형이 일본식으로 집해되었습니다.
일본에는 유독 끔찍한 사건이 많은 것 같습니다. 유아동만 노린 잔인하고 무서운 사건입니다.
아무것도 모를 가장 예쁠 나이에 하늘나라로 간 친구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다음 편에는 안산시 단원구 아동성범죄 사건, 조두순 에 대한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안전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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